좋은 커피란?
link  관리자   2021-09-12

오래전 부터 한국 커피시장은 강배전(강하게 볶아 색이 어두워진 원두) 원두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때문에 커피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고소하고, 묵직한 것을 떠올리지요.

하지만 실제로 그 태우듯이 볶은 강배전 스타일은 생두가 가진 본연의 맛을 돋보이게 하는 수단이기보다는 생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페셜티라고 불리는 커피들은 왜 신맛이 날까요?

사람들은 왜 그런 커피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향과 맛이라는 구체적인 지표로 그들의 관능을 평가할까요?

"80점이 넘으면 스페셜티라고 하는 것도 맞지만 실제로 80점을 넘기지 못하면 유통 자체가 불가능해요. 또한 그린빈 바이어는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생두를 찾고 평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도 있어야 하죠. 물론 바리스타도 예외는 아니예요.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가 몸에 나쁘다고 하지만 그건 순전히 콩을 태웠을 때 이야기예요. 커피는 간에 좋습니다. 요즘 우리가 먹는 커피가 신 이유는 주로 약배전(약하게 볶아 색이 밝은 원두)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좋은 재료를 왜 태우지요?"


오늘도 바리스타 '리사'는 좋은 재료, 떳떳한 재료로 정성스레 내린 커피를 손님께 전달하는 마음으로 손길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수확시기에 맞는 신선한 생두 수입을 시작으로 로스팅부터 추출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녀에게 스페셜티 커피는 신맛 나는 커피를 넘어 생두 생산과 유통과정의 투명함, 그리고 정직한 재료를 대하는 사람들의 정성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리사가 '재밌는 에스프레소'라며 건네 준 커피는 서로 다른 맛의 스펙트럼이 신묘하게 얽히는 경험을 주었습니다.

입안에 들어가는 첫 순간에는 자두와 살구가 느껴지면서 중간부터는 해조류에서 나오는 달면서도 짠 맛, 감칠맛, 일본 최고급 녹차들의 뉘앙스가 복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놀랍게도 해당 생두 가격은 1kg가 몇십만원을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로투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력적인 커피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흥미로운 커피 이야기를 공유해주는
'리사'의 존재로 더욱 빛납니다.
















글 임다운 작가
바리스타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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